
[목차]
- 증상 발견: 단순 비염이 아니었다고요?
- 진단: 내시경과 CT로 찾아낸 숨은 물혹들
- 치료: 약물 치료 vs 수술, 나의 선택은?
- 수술 전: 검사 비용과 준비 과정 A to Z
- 수술 후: 전신마취와 통증 후기
- 입원 정보: 1박 2일 입원비와 보험 적용 팁
- 꿀팁: 입으로 숨 쉬는 고통,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 총정리: 수술부터 퇴원까지 비용 한눈에 보기
안녕하세요! 두부라이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제가 최근에 받은
코 물혹 수술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볼까 해요.
혹시라도 수술 앞두고 계신 분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1. 시작은 평범한 비염 증상이었는데...
사실 저는 환절기만 되면
코가 막히고 콧물, 재채기가 나는 게
일상이었어요.
그냥 알레르기 비염이겠거니 하고
약국에서 비염약만 구매해서 먹었는데요.
가을에 갑자기 비염이 심해져서
동네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항히스타민제를 받으러 갔다가
인생이 바뀌게 되었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내시경으로 코 안을 보시더니
"어? 왼쪽에 물혹 있네요" 하시는 거예요.
처음엔 '물혹이 뭐지?' 싶었는데,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셔서 대학병원으로 갔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다시 확인하고 나서
깊숙한 곳에도 있을 수 있으니
CT를 찍어보자고 하셨어요.
그래서 영상의학과에 방문해 찍어보니까
왼쪽뿐만 아니라 오른쪽 깊숙한 곳에도
물혹이 숨어있더라고요.
그동안 제가 비염인 줄 알고
코막힘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다 이 녀석들 때문이었던 거죠.

2. 내시경과 CT로 찾아낸 숨은 물혹들
코 점막이 만성 염증 때문에 부풀어 올라서
마치 껍질 벗긴 포도송이처럼 변한 거래요.
주요 증상
- 심한 코막힘
- 콧소리가 남
- 입으로 숨 쉬게 됨
- 화농성 콧물
알레르기 비염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서,
저처럼 비염으로만 알고 지내는 분들이 꽤 있다고 해요.
약으로 크기를 일시적으로 줄일 순 있지만
완전히 없애려면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재발률이 꽤 높은 편이라
수술 후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어요.

3. 수술 결심하기까지
처음엔 솔직히 무서웠어요.
갑자기 수술을 받으라니요.
제가 망설여하자 교수님께서
일단 약을 먹고 결정하라고 하시면서
경구 스테로이드제를 먹어보고 처방해 주셨어요.
다만 한시적으로만 효과가 있으니
주의하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이걸 먹자마자
코가 뻥 뚫리는 게...
진짜 신세계였어요.
'아, 사람들은 원래 이렇게 숨 쉬고 사는구나'
싶더라고요.
그 순간 결심했습니다.
"평생 이렇게 살고 싶다!" 해서
수술 날짜를 잡았어요.

4. 수술 전 검사 단계
수술 2주 전에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어요.
검사 항목
- 알레르기 반응 검사
- 심전도
- 후각 검사
- 혈액검사
- 소변검사
- 흉부 X-ray
그다음 주에 검사 결과를 알려주셨는데
다행히 다 정상이었고요.
알레르기도 크게 일상생활에 문제 될 게 없었고요.
혹시 다른 알레르기가 있지는 않을까 싶었거든요.
제 경우 이때 든 비용이
대략 20만 원대였어요.
다만 이 비용은 병원마다,
시행하는 검사 항목과 횟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5. 드디어 수술 당일
안내문에 따라
아침 7시 무렵에 병원 도착했는데요.
앞 수술들이 길어져서
제 차례는 거의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왔어요.
보호자분이랑 같이 오시는 분들은
대기 시간이 꽤 길 수 있다는 거 참고하세요.
책이나 태블릿 같은 거
챙겨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신마취하고 눈 떴더니
2시간이 지난 상태였어요.
그리고 깨자마자 몽롱한 상태와 함께
머리랑 코가 아프기 시작했는데요.
간호사님한테 말씀드리니까
바로 진통제 놓아주셨어요.
그랬더니 1분도 안 돼서
통증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진짜 신기했어요.

6. 그래서 비용은 얼마였나요?
입원 비용
저는 1박 2일 입원했고,
총비용은 약 180만 원대 나왔어요.
다만 이 비용은 제 개인 사례이고,
실제로는 병원마다, 수술 범위나 사용하는 재료,
병실 등급, 본인부담률에 따라 차이가 꽤 크다고 해요.
어떤 분들은 100만 원대에서 해결하기도 하고,
더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만 하세요.
실손보험 관련 팁
입원을 하면 실손보험 청구가
더 유리한 경우가 많다고 해요.
사전에 미리
보험설계사 분과 의논하였고요.
가입된 실손보험 상품과 시기에 따라
당일 수술도 보장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입원비 보장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편이라고 하셨어요.
수술 전에 본인이 가입한 보험사에
"수술 시 입원과 당일 수술의 보장 범위"를
미리 문의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7. 입원 중 꼭 챙기세요
양쪽 코를 솜으로 꽉 막아놔서
입으로만 숨 쉬어야 하는데,
이게 진짜 제일 힘들었어요.
필수 준비물
1. 립밤 (최우선!)
입술이 진짜 바짝바짝 마릅니다.
반드시 챙기고 가셔서 수시로 발라주세요.
2. 휴지 & 물티슈
아무래도 침대에 계속 누워 있어야 하기 때문에
휴지나 물티슈를 사용하면 정말 편해요.
3. 가습 마스크
밤에 입안이 사막처럼 마르거든요.
젖은 거즈를 입 근처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8. 그 밖의 경험담 및 총정리
수술 후 통증 여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수술 끝나고 직전에만 살짝 통증이 있었을 뿐
바로 진통제 주사를 맞고 나서부터는
고통스럽다는 느낌이 별로 없었어요.
그러므로 그런 점에 있어서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식사 불편함 여부
병원 밥은 맛있는 편이었어요.
근데 코가 막혀서 냄새도 안 나고,
삼킬 때마다 귀가 먹먹해서 좀 불편하긴 했어요.
이건 코 패킹 때문에 생기는
압력 차이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수액과 약물 종류
입원 중에 맞은 수액들이에요.
Maxigesic (맥시제직주)
해열 진통제예요.
수술 후 통증과 염증을
동시에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플라스마솔루션에이주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는 기초 수액이에요.
수술 전 금식으로 부족해진 걸 채워준답니다.
이노엔(영양 수액)
회복을 돕는 에너지원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간호사 분께서 해열제를 주시면서
밤에 열이 날 수 있다고 미리 말씀해 주셨는데,
다행히 저는 큰 이상 없이 지나갔어요.
비용 정리 (개인 사례 기준)
- 수술 전 검사: 약 20만 원대
- 1박 2일 입원비: 약 180만 원대
- 실손보험 적용 시 상당 부분 환급 가능
다음 편에서는 퇴원 과정과
가장 중요한 수술 후 관리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특히 코 세척하는 법, 주의사항, 회복 기간 등
실질적인 정보를 담을 예정이니 꼭 봐주세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병원이나 의료진에 따라 수술 방법과 비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