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PFAS가 뭐길래 난리인 거예요?
- 브랜드별로 얼마나 나왔는지 비교해봤어요
- 정부는 뭐하고 있나요?
- 고려대 연구팀이 밝혀낸 충격적인 사실
- "식수 기준의 5만 배"라는 말, 진짜일까요?
-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 결론: 너무 겁먹지는 마세요
안녕하세요! 두부라이프입니다.
최근 렌즈 끼시는 분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죠?
콘택트렌즈에서 PFAS라는
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뉴스 때문인데요.
저도 렌즈 애용자라서 정말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미국 조사 결과랑 우리나라 대학 연구까지 다 뒤져봤어요.
이번 시간에는 그 내용을 여러분께 쉽게 풀어서 알려드릴게요!

PFAS가 뭐길래 난리인 거예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쉽게 얘기하면
환경호르몬의 일종이에요.
PFAS,
즉 과불화화합물(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은
'영구 화학물질'이라는 무서운 별명을 가진 물질이에요.
한번 몸에 들어가면 잘 안 빠져나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죠.
열에도 강하고 물이나 기름도 튕겨내는 특성이 있어요.
그럼 렌즈 회사들은 왜 이런 걸 넣었을까요?
사실 나쁜 의도는 아니었어요.
렌즈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서 먼지 같은 게 안 붙게 하고,
눈에서 렌즈가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려고 넣은 거예요.
쉽게 말하면 윤활제 같은 역할이죠.
착용감을 좋게 만들려다 보니 이런 화학물질을 쓰게 된 거예요.
물론 지금은 문제가 되고 있지만요.

브랜드별로 얼마나 나왔는지 비교해봤어요
아래의 내용은
미국의 Mamavation이라는 소비자 단체에서
EPA 인증 실험실에 의뢰해서 조사한 결과예요.
단위는 ppm인데, 쉽게 말하면
렌즈 속에 불소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나타내는 거예요.

많이 나온 제품들 (20,000~27,000 ppm)
- Alcon Air Optix, Total30 같은 제품들
- 솔직히 이 정도면 좀 신경 써야 할 것 같아요
중간 정도 나온 제품들 (500~2,000 ppm)
- Bausch + Lomb Ultra 같은 제품들
- 계속 지켜봐야 할 수준이에요
적게 나온 제품들 (105~113 ppm)
- Acuvue Oasys, Dailies Total 1
- 상대적으로는 안심할 만한 수준
여기서 중요한 게 있어요!
이 숫자가 크다고 해서
그만큼 우리 몸에 다 들어온다는 건 아니에요.
렌즈 자체에 들어있는 양이지,
눈에서 녹아 나오는 양은 훨씬 적거든요.
그래서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정부는 뭐하고 있나요?
다행히 우리 정부랑 외국 정부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더라고요.
우리나라 식약처는요
2026년 주요 업무로 '유해물질 위해평가'를 내걸었어요.
그냥 들어있다/없다가 아니라,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제대로 검증하겠다는 거죠.
이건 정말 중요한 일이에요.
유럽은 더 강력해요
유럽화학물질청에서는 2026년 말까지 PFAS 규제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린대요.
프랑스는 아예 2026년부터 화장품 같은 데서 PFAS 사용을 금지한다고 하고요.
렌즈 회사들도 움직이고 있어요
요즘 렌즈 회사들이 'PFAS 안 들어간 렌즈' 개발에 열심이래요.
그리고 기존 제품들도 미국 FDA 임상시험 같은 걸로
안전성을 증명하려고 노력 중이고요.

고려대 연구팀이 밝혀낸 충격적인 사실
고려대 연구팀에서 올해 발표할 예정인 연구 결과가 있어요.
렌즈 쓰는 사람들의 피를 검사해 봤더니,
안 쓰는 사람들보다 PFAS 농도가 1.2배 높게 나왔대요.
이게 뭘 의미하냐면요
렌즈 착용이랑 혈중 농도가 관련이 있다는 걸
처음으로 확인한 거예요.
학술적으로는 정말 중요한 발견이죠.
근데 한계도 있어요
이 연구가 1999~2008년 미국 데이터를 쓴 거라서요.
지금 우리가 쓰는 최신 렌즈랑은 좀 다를 수 있어요.
그동안 제조 기술도 많이 발전했고, 규제도 강화됐거든요.
그래도 렌즈 쓰는 사람들은
좀 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식수 기준의 5만 배"라는 말, 진짜일까요?
뉴스 보면 "식수 기준보다 5만 배 높다"는 말이 자주 나오죠?
저도 처음엔 깜짝 놀랐는데, 알고 보니 좀 억울한(?) 비교더라고요.
물이랑 렌즈는 완전 달라요
물은 매일 2리터씩 마시잖아요.
그럼 100% 우리 몸으로 들어가는 거죠.
근데 렌즈는 눈에 올려놓는 고체예요.
마시는 것도 아니고요.
실제로 몸에 들어오는 양은 훨씬 적어요
렌즈에 PFAS가 들어있다고 해도,
그게 눈물에 녹아서 혈관으로 들어가는 양은 정말 적어요.
전문가들 말로는 렌즈 속 함량이랑 실제 흡수량은 완전 다르대요.
쉽게 말하면, 물은 100% 흡수되는데 렌즈는 그렇지 않다는 거죠.
그런데 단순히 숫자만 비교하니까 엄청 무섭게 들리는 거예요.
좀 과장된 면이 있어요.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그래도 PFAS가 몸에 쌓이면 호르몬 문제 같은 게 생길 수 있다고 하니까,
최대한 줄이는 게 좋겠죠? 제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들 알려드릴게요.
착용 시간 꼭 지키기
하루 8시간 넘게 끼지 마세요.
저도 예전엔 아침부터 밤까지 끼고 있었는데,
요즘은 집에 오면 바로 빼요.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은 안경 쓰는 날로 정했어요.
눈도 쉬어야 해요!
검출량 적은 제품 고르기
위에서 본 것처럼 100ppm 대 제품들이 있잖아요.
다음에 렌즈 살 때는 그런 제품으로 바꿔보려고요.
제조사가 성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안과 정기검진 받기
눈에 상처나 염증이 있으면 PFAS가 더 잘 들어갈 수 있대요.
그래서 6개월에 한 번씩은 안과 가서 검진받는 게 좋아요.
뭔가 이상하면 바로 병원 가고요.
렌즈 관리 철저히 하기
렌즈 깨끗하게 관리하고, 교체 주기 꼭 지키세요.
오래된 렌즈는 표면이 상해서 화학물질이 더 잘 나올 수 있대요.
저는 알람 맞춰놓고 교체일 챙겨요.

결론: 너무 겁먹지는 마세요
이번 PFAS 논란으로 우리가 몰랐던 위험을 알게 된 건 사실이에요.
근데 당장 렌즈 다 버리고 안경만 써야 할 정도는 아니에요.
핵심만 정리하면요
첫째, PFAS가 검출된 건 맞는데 당장 암 걸리는 건 아니에요.
렌즈 속 함량이랑 실제로 몸에 들어오는 양은 다르거든요.
둘째, 정부가 이미 움직이고 있어요.
식약처도 2026년에 제대로 조사한다고 했고,
전 세계적으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요.
셋째, 우리가 조심하면 충분히 줄일 수 있어요.
착용 시간 지키고, 검출량 적은 제품 고르면 돼요.
저도 렌즈 계속 쓸 거예요. 대신 이제는 좀 더 똑똑하게 쓰려고요.
여러분도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내용 참고해서 현명하게 대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