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부라이프입니다.
더운 계절, 음식이 쉽게 상하면서
갑자기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경우가 많죠?
바로 장염 때문인데요.
그런데 최근 가을철인데도
장염이 크게 유행하고 있는 추세예요.
게다가 증상이 시작되면 뭘 먹어야 할지,
약은 먹어도 되는지 헷갈리기 쉬운데요.
제대로 대처하면 금방 회복되지만,
실수하면 탈수가 심해지거나
통증이 길어질 수 있어요.
오늘은 초등학생도 이해할 만큼 쉽고 간단하게,
장염 초기부터 회복기까지
꼭 지켜야 할 핵심 주의사항을 알려드릴게요.
이것만 알아도 스스로 안전하게
장염을 관리할 수 있을 거예요!
💧 초기 대처: 물과 부드러운 음식으로 '위장 쉬게 하기'
장염 때문에 설사나 구토를 하면
몸속의 물과 전해질(우리 몸에 꼭 필요한 염분 등)이
빠르게 빠져나가는데요. 이게 바로 탈수예요.
1. 수분 및 전해질 보충, 이렇게 하세요!
· 미지근한 물을 한 번에 많이 말고, 조금씩 자주 마셔주세요.
·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당이 많아 많이 마시면 오히려 설사가 심해질 수 있어요.
컵에 조금씩 나눠 마시거나 물과 섞어 드세요.
2. 음식은 무조건 금식보다 '상태 보면서'
구토가 너무 잦다면 6~12시간 정도
위장을 쉬게 하는 금식이 필요할 수 있어요.
하지만 구토가 잦아들면 에너지를 위해
자극이 적은 음식부터 소량씩 시작해야 한답니다.
먹어도 좋은 부드러운 음식 | 피해야 할 자극적인 음식 |
흰죽, 미음 (소금 간 살짝) | 튀김 (기름진 것) |
바나나 (잘 익은 부분) | 매운 양념 및 알코올 |
맑은 국물 (소금 간 살짝) | 차가운 음식 (냉장 음료, 아이스크림) |
토스트한 흰 빵 | 생야채, 샐러드 (소화가 어려움) |
삶은 감자 | 유제품 (우유, 치즈 등) |
차가운 음료나 자극적인 음식은
위장을 힘들게 하니 회복될 때까지는 잠시 참아주세요!
💊 약 사용과 휴식: 지사제는 조심, 손 씻기는 필수!
설사는 몸속의 나쁜 균과 독소를
밖으로 내보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 지사제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를
의사 처방 없이 함부로 먹으면 안 돼요!
나쁜 균이 몸속에 더 오래 머물러
복통이 심해지거나 회복이 늦어질 수 있어요.
꼭 병원 진료 후 의사 지시에 따라 사용하세요.
· 해열진통제는
열이 심할 때 최소 용량만 사용하되,
위를 자극하지 않는 제형(약 모양)으로
고르는 것이 좋아요.
· 가장 중요한 건 충분한 휴식!
잠을 푹 자고, 미지근한 물과 소량의 음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하면서 체력을 아껴야 빨리 나아요.
· 화장실을 다녀올 때마다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는 필수!
가족에게 장염이 옮는 것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랍니다.
🚨 '위험 신호'가 보인다면 바로 병원으로!
대부분의 장염은 며칠 안에 좋아지지만,
다음 신호가 보이면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해요.
위험 신호 (이럴 땐 바로 진료!) |
자꾸 어지럽고 입이 바싹 마를 때 |
소변량이 크게 줄고 거의 나오지 않을 때 (탈수 심화) |
38.5도 이상의 고열과 심한 복통이 계속될 때 |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변이 까맣게 나올 때 |
구토가 멈추지 않아 물도 마실 수 없을 때 |
48시간이 넘도록 증상 호전이 없을 때 |
특히 어린아이, 임신부, 나이가 많으신 분,
그리고 당뇨나 신장 질환 같은 기저 질환이 있는 분들은
탈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증상 초기에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의료진이 수액 치료로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필요하면 검사를 통해 맞춤 치료를 해줄 거예요.
🙌 장염 관리, 이것만 기억해요!
장염일 때 지킬 원칙은 아주 간단해요.
- 물과 전해질을 조금씩 자주 보충한다.
- 흰죽처럼 부드러운 음식으로 위장을 쉬게 한다.
- 지사제는 함부로 먹지 않는다.
- 위험 신호가 보이면 바로 병원에 간다.
지금 장염 증상으로 힘드시다면,
냉장고의 차가운 음료와 자극적인 음식부터 잠시 멈추고,
미지근한 물 한 모금부터 시작해 보세요.
작은 실천이 여러분의 빠른 회복을 앞당길 거예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물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