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연말 분위기 뿜뿜! 예쁜 냅킨의 두 얼굴
- 깜짝! 일부 장식용 냅킨에서 나쁜 성분이?
- 유해물질, 이것들의 정체는 뭔가요?
- 안전한 냅킨은 따로 있어요!
- 똑똑한 냅킨 사용법, 이것만 기억하세요!
안녕하세요! 두부라이프입니다.
어느덧 반짝이는 연말이 다가왔네요.
홈파티나 모임에서 테이블을 빛내주는 예쁜 냅킨,
많이들 사용하시죠?
그런데 혹시, 그 화려한 냅킨으로
무심코 입이나 손을 닦지는 않으셨나요?
최근 서울시에서 깜짝 놀랄 만한 검사 결과를 발표했어요.
과연 우리가 쓰는 냅킨은 안전할까요?

충격! 일부 장식용 냅킨에서 유해물질 검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냅킨들을 꼼꼼히 살펴보았는데요.
일반 종이 냅킨(국내산 21종)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알록달록 예쁜 수입 장식용 냅킨(84종) 중 일부에서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조금씩 발견되었답니다.
- 포름알데하이드 (8건)
- 형광증백제 (14건)
- 벤조페논 (23건)

유해물질, 이것들의 정체는 뭔가요?
이름만 들으면 너무 어렵죠?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1. 포름알데하이드
새 가구나 집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 그 원인 중 하나예요.
종이를 튼튼하게 만들 때 쓰이는데,
피부에 닿거나 숨 쉴 때 들어가면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이에요.
2. 형광증백제
이름처럼 종이를 더 하얗고 쨍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마법사예요.
옷을 더 하얗게 만드는 세제처럼요.
하지만 눈으로만 즐겨야지,
우리 입이나 피부에 닿으라고 만든 성분은 아니랍니다.
3. 벤조페논
냅킨의 예쁜 그림을 인쇄할 때 사용한 잉크에 남아있을 수 있는 물질이에요.
장기적으로 우리 몸에 쌓이면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되기도 해요.

대체 왜 이런 차이가 생길까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분류 기준' 때문이에요.
우리가 흔히 입을 닦는 일반 냅킨은 '위생용품'으로 엄격하게 관리돼요.
즉, 안전 기준을 통과해야만 하죠.
하지만 장식용 냅킨은 '공산품'이에요.
그래서 유해물질에 대한 별도의 규제가 없답니다.
말 그대로 장식하는 소품인 셈이에요.
| 구분 | 일반 종이 냅킨 | 장식용 냅킨 |
| 분류 | 위생용품 (깐깐한 관리) | 공산품 (장식 소품) |
| 원산지 | 주로 국내산 | 주로 수입산 |
| 유해물질 | 검출 안 됨! | 일부 제품에서 미량 검출 |
| 안전 사용법 | 입, 손 닦기 OK! | 눈으로만 즐기세요! |

안전한 냅킨 사용을 위한 꿀팁!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시죠?
서울시에서도 이렇게 당부했어요.
- 장식용 냅킨은 테이블 꾸미는 용도로만!
- 음식에 직접 닿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 입이나 손은 꼭! 일반 종이 냅킨으로!
가장 쉬운 방법은 제품 포장에 '위생용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는 거예요.
이 마크만 있다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연말,
작은 습관 하나로 모두의 건강을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