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 진통제, 언제 어떻게?
- 핫팩 대신 체온 사수! 가장 안전한 보온 전략
- 시험 중 통증 완화, 몸으로 할 수 있는 것들
- 헷갈리는 물품 최종 정리 (무릎담요, 핫팩)
- 최악의 상황일 때, 절대 참지 마세요!
수능날 생리통, 이 3가지만 기억하면 괜찮아요!
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는 입시 멘토입니다.
수능 날짜는 다가오는데,
하필 그날과 겹쳐서 걱정이 태산인 수험생분들 많으시죠?
"아는 문제인데 배가 아파서 집중 못 하면 어떡하지?"
또는 "따뜻하게 해줘야 하는데 핫팩은 안된다던데..."
이렇게 다양한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시험장 규정 안에서 충분히 통증을 관리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생리통 완화 방법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첫째,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 진통제 타이밍 맞추기
생리통 완화의 핵심은 바로 '타이밍'이에요.
아프기 시작할 때 먹으면 이미 늦어요.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이 나오기 전에
미리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랍니다.
- 언제? 👉 시험 시작 30분 ~ 1시간 전!
시험장 입실 후, 1교시 시작 전에 미리 복용하는 것이 '골든 타임'이에요.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을 고려해 미리 먹어두면,
시험이 시작될 때쯤엔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어떤 약을? 👉 평소 자신에게 잘 맞던 약으로!
사람마다 잘 맞는 진통제 성분이 달라요.
수능이라고 새로운 약을 시도하기보다는,
이전에 효과를 봤던 익숙한 약을 챙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 잠깐! 진통제 성분, 알고 먹으면 더 효과적이에요!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같은 성분이에요.
생리통의 원인 물질(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직접 억제해
빠르고 강력한 진통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평소 통증이 심한 편이라면 1차적으로 권장돼요.
(단, 위가 약하다면 식후 복용을 추천!) - 아세트아미노펜:
'타이레놀'의 주성분으로, 위에 주는 부담이 적어
빈속에도 먹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통증이 아주 심하지 않거나 위가 약한 수험생에게 적합합니다.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둘째, 핫팩보다 안전한 '나만의 보온 시스템' 만들기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하는데..." 수험생들의 가장 큰 고민이죠.
안타깝게도 충전식 손난로나 전자식 발열 패드는 반입 금지 물품이에요.
일회용 핫팩이나 무릎담요 역시
감독관의 허락 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회색지대'에 속합니다.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보온 방법은 바로 '옷'이랍니다.
- 얇은 옷 여러 겹 레이어드:
두꺼운 옷 하나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보온에 훨씬 효과적이에요.
더우면 쉬는 시간에 벗을 수 있어 체온 조절에도 유리합니다. - 복부와 하체 보온에 집중:
배와 허리를 감싸주는 내복이나, 기모로 된 하의를 입어
하체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옷이야말로 부정행위 걱정 없는 최고의 보온 아이템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셋째, 약과 옷으로 부족할 때! 몸으로 할 수 있는 것들
시험 시간 내내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더뎌져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요.
쉬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 상황 | 추천 완화법 | 구체적인 팁 |
| 쉬는 시간 |
가벼운 스트레칭 | 허리를 부드럽게 돌려주거나, 다리를 뻗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세요. |
| 시험 중 | 자세 바꾸기 & 지압 | 허리를 곧게 펴고 앉거나,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손목이나 손등의 혈자리를 조용히 눌러주세요. |
| 음식 섭취 |
따뜻한 물 & 소화 잘되는 간식 |
보온병에 담아온 따뜻한 물 (또는 생강차, 캐모마일차)은 몸의 긴장을 풀어줘요. 초콜릿보다는 바나나, 견과류처럼 소화가 편한 간식이 좋습니다. |
1. 교실에서 조용히,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허리와 골반이 뻣뻣해져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요.
쉬는 시간마다 5분만 투자해 보세요.
- 앉아서 허리 비틀기:
의자에 허리를 펴고 앉아, 의자 등받이나 한쪽 무릎을 잡고 상체를 부드럽게 비틀어주세요.
5~10초 정도 유지하며 복부와 옆구리가 시원하게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 이 동작은 생리통의 단골 동반자인 '허리 통증'을 직접적으로 완화해 줍니다.
굳어있던 허리와 옆구리 근육을 부드럽게 늘려주면서
골반 전체의 혈액순환을 도와 아랫배의 뻐근한 느낌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요. - 앉아서 고양이 등 만들기: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숨을 내쉬며 등을 동그랗게 말아 배꼽을 바라보세요.
뭉쳐있던 허리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된답니다.
그리고 다시 숨을 들이마시며 허리를 펴주세요.
✅ 이 동작은 골반과 복부의 혈액순환을
직접적으로 펌핑해 주는 최고의 스트레칭이랍니다.
등을 말고 펴는 움직임을 통해 자궁이 위치한 골반강 내의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고,
척추 주변의 긴장까지 풀어주어 통증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에요.
2. 아는 사람만 아는 비밀 병기! 생리통 완화 혈자리 지압
시험 중에 통증이 살짝 올라올 때, 다른 사람에게 방해 주지 않고
조용히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지압'이에요.
하지만 무작정 세게 누르기만 하면 오히려 근육이 놀랄 수 있어요.
'지그시, 깊게' 누르는 것이 포인트!
정확한 방법으로 효과를 두 배로 높여보세요.

- 합곡혈 (LI4): 만능 진통 혈자리
- 위치: 엄지와 검지 뼈가 만나는 지점의 움푹 들어간 곳.
- 방법: 반대쪽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합곡혈 부위를 집게처럼 잡으세요.
그 후 엄지손가락으로 뼈 아래쪽을 향해 뻐근한 느낌이 들도록 꾹 눌러줍니다. - 언제, 얼마나?:
시험 중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가벼운 통증이 시작될 때
5초씩 5회 정도 반복해서 눌러주세요.
가장 누르기 편한 위치라 수시로 활용하기 좋답니다.

- 삼음교혈 (SP6): 여성 건강 대표 혈자리
- 위치: 안쪽 복사뼈에서 손가락 네 마디 정도 위로 올라간 지점, 정강이뼈 바로 뒤쪽.
- 방법: 엄지손가락을 혈자리에 대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발목을 감싸듯 잡으면
더 안정적으로 누를 수 있어요. 뼈 안쪽을 향해 깊숙이 눌러줍니다. - 언제, 얼마나?:
이 혈자리는 특히 생리통이 심할 때 효과적이에요.
쉬는 시간에 1~2분 동안 양쪽을 번갈아 가며 지그시 눌러주거나 마사지해주세요.
시험 중에는 자세가 불편하니 쉬는 시간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 태충혈 (LR3): 막힌 기운을 뚫어주는 혈자리
- 위치: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뼈 사이, 발등에서 발목 쪽으로 살짝 올라가다 보면 움푹 들어간 곳.
- 방법: 엄지손가락으로 발가락뼈 사이를 가볍게 문지르다가 가장 움푹 들어가고 뻐근한 지점을 찾아 지그시 눌러주세요.
- 언제, 얼마나?:
아랫배가 가스로 찬 듯 팽만감이 느껴지거나 스트레스로 몸이 긴장될 때 좋아요.
쉬는 시간에 신발을 살짝 벗고 10초씩 3~5회 눌러주면 막힌 기운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지압 핵심 팁!
1. 아프지 않고 뻐근한 느낌이 들 정도.
2. 손톱 NO, 엄지 지문 OK!
3. 5~10초간 깊게 눌렀다 떼기, 여러 번 반복.
4. 생리통이 너무 심하면 쉬는 시간에 삼음교혈 누르기!
이렇게 통증과 관련된 혈자리를 꾹꾹 눌러주면
경직된 기운을 풀어주는 데 큰 도움을 얻으실 거예요.
3. 따뜻한 차 한 잔의 마법, 캐모마일 & 생강
캐모마일차는 근육 경련을 풀어주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시험의 긴장감을 완화하고 아랫배 통증을 줄이는 데 최고랍니다.
생강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를 도와 속을 편안하게 해줘요.
두 가지 차를 함께 마시면 효과가 더욱 좋아져요!
꿀팁! 캐모마일차는 수면의 질을 높여주니,
수능 전날 밤 따뜻하게 마시고 푹 자는 것을 추천해요!
4. 에너지를 채워주는 간식, 바나나 & 견과류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되고
빠른 에너지 공급이 필요할 때 아주 적합해요.
(단,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하다면 피해주세요!)
견과류는 뇌 활동을 돕고 에너지를 오랫동안 유지시켜줘요.
다만, 시험 직전보다는 쉬는 시간에 미리 섭취하는 것을 추천해요!

만약, 정말 참기 힘들다면? 주저 말고 SOS!
미리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식은땀이 나거나 통증이 극심해져
시험을 보기 힘든 상황이 올 수 있어요.
이럴 땐 절대 혼자 참지 마세요!
조용히 손을 들어 감독관에게
상태를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시험 규정상 수험생 보호를 위해 보건실 등
별도의 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시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치해 준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여러분의 당연한 권리예요.
혹시나 괜한 걱정으로 인하여
가장 중요한 하루를 절대 망치지 마세요.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최종 요약)
- 진통제는 타이밍! 시험 시작 1시간 전, 통증이 오기 전에 미리 복용하세요.
- 옷을 겹겹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나만의 핫팩은 바로 따뜻한 옷차림입니다.
- 애매한 물건은 일단 가방에! 무릎담요나 핫팩은 감독관의 허락 없이는 절대 꺼내지 마세요.
- 도움 요청은 당연한 권리! 만약 참을 수 없이 아프다면,
주저하지 말고 즉시 감독관에게 알려 도움을 받으세요.
시험장 내에는 위급 상황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능은 실력만큼이나 그날의 컨디션이
정말 중요한 시험이에요.
미리미리 대처법을 숙지해서 당황하는 일 없이,
여러분의 모든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고 오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