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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의 비밀, '탄닌' 똑똑하게 알고 먹어요!
안녕하세요! 두부라이프입니다.
맛과 건강을 챙기는 여러분.
오늘은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도토리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만,
가끔 느껴지는 떫은맛!
그 주인공이 바로
'탄닌'이라는 성분이랍니다.
이 성분이 어떤 식품과 함께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는 사실!
지금 파헤쳐볼게요.
1. 떫은맛의 주인공, '탄닌'의 정체는?
'탄닌'은 감이나 녹차, 포도 등
식물에 널리 들어있는 성분이에요.
심지어 커피에도 들어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덜 익은 과일을 먹었을 때
입안이 뻣뻣해지는 느낌, 다들 아시죠?
그게 바로 이 성분 때문이랍니다.
원래는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방어 물질이지만,
우리 몸에 들어오면
여러 가지 재미있는 역할을 한답니다.
2. 고마운 '탄닌'에도 부작용이?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듯,
이 친구도 두 얼굴을 가지고 있어요.
👍 '탄닌'의 착한 얼굴 (효능)
- 항산화 효과: 우리 몸의 노화를 막아줘요.
- 소염 작용: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줘요.
- 지혈 작용: 상처가 났을 때 피를 멎게 도와줘요.
따라서 적당히 섭취하면
우리 몸에 아주 유익한 역할을 하는 셈이죠.
👎 '탄닌'의 얄미운 얼굴 (부작용)
- 철분 흡수 방해: 가장 중요한 특징이에요! 철분이 많은 음식과 함께 먹으면 우리 몸이 철분을 흡수하는 걸 방해해요.
- 변비 악화 가능성: 장의 수분을 흡수해서 변이 딱딱해질 수 있어요. 평소 변비가 있다면 조심해야겠죠?
- 소화 불량 유발: 때로는 소화를 방해해서 속이 더부룩하거나 불편할 수 있어요.
3. 꼭 피해주세요! 최악의 음식 궁합
'탄닌'이 함유된 음식은 특정 음식과 만나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아래 조합들은 꼭 기억하고 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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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으면 안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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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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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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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는 식중독균에
취약할 수 있는데, 감의 수렴 작용이 소화 불량을 일으켜 식중독 위험을 높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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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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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떫은맛 성분이 많아
철분 흡수를 두 배로 방해하고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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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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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만점인 간에
풍부한 철분이 곶감의 떫은 성분 때문에 흡수되지 못하고 빠져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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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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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에도 약간의
철분이 들어있는데, 홍차와 만나면 우리 몸에 흡수되지 않는 형태로 변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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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 풍부 식품
(미역국, 선짓국 등) |
커피, 녹차, 도토리묵 등과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율이 크게 떨어져요. |
4. 걱정 마세요!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그럼 이제 좋아하는 음식을 못 먹나요?"
절대 아니에요! 몇 가지만 기억하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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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1,000mg 이하입니다.
뭐든지 과한 것은 좋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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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이 많은 음식을 먹었다면
식사 전·후 1시간 동안은 커피, 녹차 등 떫은 음료를 피해주세요. 철분제 복용 시에도 마찬가지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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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빈혈이 심하거나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면
섭취량을 조절하는 센스가 필요하답니다. |
우리 몸에 이로운 점도 많은 '탄닌'!
이제 그 정체를 알았으니, 조금만 신경 써서
더 건강하고 맛있게 다양한 음식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