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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주운 밤, 함부로 먹으면 큰일 나요! 마로니에(칠엽수) 열매 구별법

by 두부라이프 2025. 10. 4.

 

 

안녕하세요! 두부라이프입니다.

 

가을 산책하기 참 좋은 날씨죠?

특히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같은 곳은

바닥에 떨어진 낙엽과 열매 덕분에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데요.

 

그런데 잠깐! 바닥에 굴러다니는 반질반질한 열매,

혹시 밤인 줄 알고 아이들이 줍고 있나요?

그거, 함부로 먹으면 절대 안 돼요!

 


밤인 줄 알았지? 마로니에의 두 얼굴

길가에 떨어진 마로니에 열매,

겉모습은 정말 토실토실한 밤 같아요.

 

하지만! 이 열매는 절대 먹으면 안 돼요.

예쁜 모습 뒤에 무서운 독을 숨기고 있거든요.

 

잠깐! 좋은 성분도 있다고요?

네, 마로니에에는 '에스신'이라는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어서,

의약품 재료로 사용되기도 해요.

 

또 비타민이나 미네랄도 조금 들어있죠.

하지만 이건 전문가가 약으로 만들었을 때의 이야기!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바로 독성 때문!

마로니에는 겉보기에는 밤처럼 생겼지만

에스큘린, 사포닌, 탄닌 등

우리 몸에 해로운 독성 성분을 가지고 있어요.

삶거나 구워도 이 독은 사라지지 않아요.

 

만약 실수로 먹게 되면 배가 아프고, 토하거나 설사를 할 수 있어요.

심하면 머리가 어지럽고 열이 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어린이나 반려동물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해요!

 


초간단! 밤 vs 마로니에 구별법

"그럼 어떻게 구별하나요?"

걱정 마세요! 생각보다 쉬워요.

이 표 하나만 기억해 주세요!

 

구분 우리가 먹는 밤 → 식용 마로니에(칠엽수)   독성 있음
겉껍질 성게처럼 뾰족한 가시가 빽빽해요. 가시가 듬성듬성하고 뭉툭해요.
열매 모양 한쪽 면이 납작하고 뾰족한 부분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구슬 같아요.
나뭇잎 길쭉한 잎이 하나씩 달려 있어요. 손바닥처럼 5~7개 잎이 모여 있어요.
핵심 포인트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절대 먹으면 안 돼요!

 

이제 확실히 구별할 수 있겠죠? 특히 겉껍질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밤송이는 만지기만 해도 아프지만, 마로니에 껍질은 비교적 매끈하죠.

 


가을 산책,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1. 길에서 주운 열매, 절대 먹지 않기

가장 중요한 원칙이에요! 모양이 아무리 밤 같아 보여도

확실하지 않으면 절대 입으로 가져가면 안 된다고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세요.

 

2. 눈으로만 예쁘게 감상하기

마로니에 열매는 반질반질 예쁘니 줍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 눈으로만 즐기고,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두는 게 가장 좋아요.

 

3. 반려동물도 조심!

산책 나온 강아지가 호기심에 열매를 킁킁거리거나 씹을 수 있어요.

보호자께서 미리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선선한 가을, 즐거운 산책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안전'이랍니다.

 

오늘 알려드린 꿀팁 꼭 기억하셔서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 나들이를 즐기도록 해요.